리투아니아-폴란드를 연결하는 포탈이 거리에 등장

리투아니아의 빌뉴스(Vilnius)와 폴란드 루블린(Lublin) 중심가에 포탈(portal)이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두 도시의 실시간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비주얼 브리지(Visual Bridge)'라 명명된 이 포탈을 통해 두 도시의 주민들은 600km나 떨어져 있으면서도 고화질 대형스크린과 카메라를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있는듯한 느낌으로 서로를 볼 수 있다.

《빌뉴스에 설치된 포탈》
《기념사진을 찍는 빌뉴스 시민들》
《루블린에 설치된 포탈》
《루블린 시민들이 빌뉴스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5년간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발전시켜온 비영리단체 PORTAL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숲 속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편안함을 주지만 스스로를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어 외부인에 대한 편견을 만들고 경계심과 불안감으로 확장되어 간다. 결국 이는 다른 세계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진다."며 "인류가 서로에 대한 분리감을 극복하고 각자가 파도가 아닌 바다의 일부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곧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와 영국 런던에도 포탈이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10년간 전 세계 도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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