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안쪽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얼마전 '지하철 자리 앉는 순서' 라는 사진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2010년, EBS에서 방영되었던 ‘말하기의 다른 방법-스킨십의 기술’ 편을 캡쳐한 사진이었는데요


지하철 좌석에서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한쪽이라도 방해받지 않으려는 심리가 작용되어 가장자리부터 먼저 채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심리는 공중화장실에서도 비슷하게 작용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번째 칸을 통과하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은밀한 볼일' 이라는 프라이버시를 보호받고자 하는 심리와 문에서 가장 가까우면 방해받기가 쉬우니 자기 영역의 확보라는 동물적 본능이 발동하는 셈입니다



이런 이유로 문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화장실의 사용도는 낮아집니다

단, 첫번째 칸은 화장실 사용과는 별개로 가장 지저분 할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지나가다 쓰레기를 버리려는 사람들이나 화장지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문 가까이에 있는 첫번째 칸을 들락날락거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균 농도에만 국한하면 역시 첫번째칸이 가장 깨끗합니다

화장실 사용을 떠올려보면, 사람들은 볼일을 본후 앉은채로 물을 내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엉덩이로 변기를 막은 채로 물을 내린다면야 괜찮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일어난 뒤 물을 내리고 물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변기내에 있던 전염성 세균들이 스프레이처럼 칸 곳곳에 뿌려지게 됩니다

결국 문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사용이 적기 때문에 다수의 세균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남자화장실의 소변기는 조금 다릅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서둘러 볼일을 보고 떠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문에서 가장 가까운 소변기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심지어 화장실을 나서면서 지퍼를 올리는 분들도 있죠

그런 이유로 문에서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소변기는 가장 사용이 적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청결때문에 넓은 자리 두고 옆에 오는 것일지도>


하지만, 아무리 깨끗하고 사용이 적다고 해도 화장실은 화장실.

공중 화장실에서는 볼일을 보고나면 잊지않고 손을 씻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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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바람따라구름따라
    2018.04.02 13:52

    이런 세심한 정보까지 ㅎㅎ
    님쫌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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