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국가 미국에 부는 소형주택 유행

최근 미국에서 소형주택이 유행을 타고 있다. 보통은 더 크고 더 넓은 집을 갖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소원이다.

미국인들의 평균 집 크기는 240m²(약 73평) 정도인데, 역설적으로 이런 큰집에 질린 사람들이 많아진 덕에 작은집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버나뎃의 소형 주택 16m²(약 4.8평)


● 오레곤에 거주하는 리나의 소형 주택 9.3m²(약 2.8평)


● 브리트니는 해외여행 중 소형 주택을 보고 워싱턴에 12m²(약 3.6평)의 집을 지었다.


● 비나는 캘리포니아에 13m²(약 3.9평)의 소형 주택을 지었다. 특히 이 집은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등에서 완전히 자립되어 있다.


● 로라와 매트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산에 11m²(약 3.3평)의 소형주택을 지었다.


소형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18m²(약 5.4평) 이하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 특별히 큰 집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소형주택의 장점은 많다.

우선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작은 부엌과 욕실은 답답한 반면 청소할 일이 줄어든다. 트레일러에 집을 연결할 수 있다면 마음 내키는 곳으로 집과 함께 이동할 수도 있고, 땅을 가지고 있다면 집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정원의 크기는 커진다.

아늑한 공간을 좋아한다면 그 기분을 넘치도록 충족시켜줄 수 있고, 자연보호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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