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자은행의 내부 모습

미국은 한해 약 100만 명의 아기가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나고 있다.

여기에 이용되는 정자는 대부분 정자은행(Sperm banking)을 통해 기증되고 있으며, 가끔 코미디나 성인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정자 기증은 불임부부를 위한 숭고한 행위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정자은행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 아래 미국의 정자은행의 모습을 보면 어떤 시스템으로 운용되는지 대강은 짐작할 수 있다.

기증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모습의 개인방이 제공된다.


방에는 뒤처리를 할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


의자 옆의 선반에는 수건과 여러 개의 수상한(?) 파일이 있다.


'이성애자(Heterosexual)'
라고 적힌 파일. 아마 자신의 성적 취향에 따라 파일을 고르면 되는 듯하다.


파일 안에는 금발미녀가 표지모델인 플레이보이 잡지가 있다.

정자은행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루머가 퍼져 있지만 이처럼 채취 작업은 철저하게 기증자의 몫이다. 미국 정자은행에는 PC나 DVD는 없고 잡지만 비치되어 있다고 한다.(비치된 도움 도구는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