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프라하의 보험사원들이 일하는 풍경

아래의 미래적 풍경은 1937년 4월 26일, 체코슬로바키아(현 체코) 프라하의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의 사무소에서 일하는 보험사원들의 모습이다.


약 112평의 공간에 높이 3m의 캐비넷 서류함들은 약 3,000개의 서랍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직 서류함'으로 기록되어 있다.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서류함]


이곳에서는 사원들이 보다 쉽게 고객의 보험파일을 찾을 수 있도록 수직 및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 심지어 원하는 파일함 앞에 이동하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전기장치도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으로 400명의 직원들을 20명으로 감축할 수 있었다.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본관]


[다른 위치에서 본 서류함]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직원의 ID카드]


[가져온 서류내용을 중앙에서 기록하는 모습]


무슨 이유에서인지 온라인에서는 이곳이 프랑스의 보험회사 혹은 기록 보관소로 잘못 퍼져 있기도 하다. 

아마도 프라하를 프랑스로 착각한 사람의 게시물을 연달아 잘못 인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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