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이홈 메모리폼 방석 7cm (극세사 타입)

무늬 없는 심플한 방석을 찾다가 롯데마트에서 룸바이홈 메모리폼 방석을 구입했다.

 

같은 업체의 비슷해 보이는 디자인 라인에서 비교하면,

두께는 4cm, 7cm 두 종류가 있고, 
충전재는 폴리우레탄으로 모두 동일,
겉감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4cm 제품들은 겉감이 두 가지만 있는데 하나는 겉감이 일반 천 느낌(폴리에스터 91%, 폴리우레탄 9%) 다른 하나는 매쉬(폴리에스터 100%) 제품. 가격은 둘 다 9,900원이다.

 

7cm 제품들은 겉감이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극세사(폴리에스터 94%, 폴리우레탄 6%), 매쉬(폴리에스터 100%), 면(폴리에스터 59%, 면 36%, 폴리우레탄 5%) 재질이다.

가격은 극세사 타입이 10,000원이고 나머지는 15,900원.

 

고민해 본 결과 4cm는 잠깐 앉는 용도로는 무난하지만 오래 앉아있기엔 7cm가 더 나을 것 같고, 

재질은 매쉬 타입 의자를 써 본 경험으로는 시원하긴 해도 사이에 먼지나 이물질, 동물 털이 끼는 경우가 많았음.

 

최종적으로 7cm 라인의 면 타입과 극세사 타입을 놓고 보니 가격차이가 5900원이나 나길래 그냥 극세사 타입으로 구입.

 

도착한 방석. 극세사라 부들부들하고 만지면 손자국이 그대로 남는다.

 

충전재. 겉감은 분리해서 세탁 가능.

 

극세사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다. 방석의 위아래 구분은 없음.

 

밀림 방지나 고정끈이 없는 타입이라 단점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의자 앉는 부분보다 작아서 밀리는 건 전혀 없음.

오히려 위아래 구분이 없게 되어서 뒤집어 앉을 수 있는 게 장점.

물론 기본 목적인 장시간 앉아있을 때 엉덩이 아픈 것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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