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용 저렴한 온도계 여러개 장만

온도계가 다 정확하면 좋겠지만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이라도 편차가 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마다 기본적으로 있다는 편차 1℃ 정도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2이상 차이가 나면 온도에 민감한 생물들에게는 심각한 환경변화일 수 있다.

디지털 온도계의 경우,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코지마 디지털 온도계(리뷰)를 보면 보기에 편하기도 하고 현재까진 정확도도 괜찮긴 하지만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부정확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자주는 아니지만 건전지도 갈아주어야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코지마 디지털 온도계

특히 어항이 여러 개인 상황에서는 신경 써가며 여러 개의 정확한 온도계를 구하기보다는 마음 편하게 기준이 될 정확한 온도계 하나만 있다면 나머지는 저렴한 온도계를 사는 것도 무방해 보인다.

 

우선 실험용 정밀측정 기구를 파는 업체에서 적당한 온도계 하나를 구입하고, 그 온도계를 기준으로 보정을 하면 어항에서는 저렴한 온도계로도 충분한 것 같다.

 

기준으로 삼고 있는 수은온도계

가장 저렴한 온도계(개당 500원 정도)를 다른 물품 구입할 때 함께 여러 개를 구입했다.

 

 

그리고 표준 온도계에서 20℃로 측정된 어항에 함께 투입.

 

예상대로 20℃ 상황에서 온도계의 눈금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0.5℃ 정도의 오차는 정확한 것에 가까우니 그냥 써도 무방하고 22, 18℃를 나타내는 온도계에는 유성펜으로 표시를 해두고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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