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



번지 점프는 원래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섬 원주민 남자들의 성인식때 행해지던 의식이었습니다

이 의식은 높이 2~30미터 정도의 목책 위에서 칡덩쿨로 발목을 감고 뛰어내려 담력을 부족으로부터 인정받는 절차를 거칩니다


<걱정마 안전(?)하게 땅을 골라줄테니>


문제는 인정받는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내려서 땅에 머리를 부딪쳐야(!?)' 합니다

이 의식은 무려 천년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식으로 인해 가끔 발생하는 사상사고>



지금의 현대적인 번지는 1979년 옥스포드 대학의 '위험한 스포츠 클럽(dangerous sports club)' 학생들이 브리스톨의 클리프턴 현수교에서 단체 번지점프를 하며 시작됩니다(높이 76m)

(돌아이 명단: David kirke, Chris baker, Simon keeling, Tim hunt, Alan weston)


<당시의 동영상>


이 격앙할 '돌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지만 이후에도 한번 맛들인 번지를 계속합니다

자극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에 목말라하던 현대인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방송사의 후원을 받아 미국의 금문교, 협곡, 크레인, 열기구등에서 줄줄이 뛰어내립니다


이후 80년대에 들어서서 번지점프는 경관좋은 관광지의 패키지에 포함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번지점프는 사고가 잘 나지 않지만 한번 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데 대부분 생명줄이 너무 길어서라고합니다

또, 점프이후의 혈압상승으로 인해 시력손상의 부작용도 가끔 보고가 되기 때문에 권장하는 연령대는 건강한 2~30대라고 하니 번지점프에 열의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젊을 때 가야됩니다 






15위. 111m: 짐바브웨, 리빙스턴에 있는 빅토리아 브리지 번지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폭포의 가을은 그 풍경만으로도 대단한 명소라고 하네요

이 번지점프대에서의 번지는 하나의 항공권으로 두 국가의 창공을 날아다닐 수 있는 경험이 된다고 합니다




번지 요금은 미화 120달러이며, 동영상 촬영과 사진 찰영요금은 별도입니다





14위. 134m :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네비스 하이와이어 번지





뉴질랜드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네비스 하이와이어 번지는 협곡의 중간까지 케이블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협곡의 중간지점에서 케이블카가 멈추면 134m에서 점프하면 됩니다


케이블이 있는 상공의 협곡 너비는 380m이지만 아래의 네비스강 수면에 이르면 30m로 좁아져 마치 협곡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공포를 일으킵니다

이곳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하루에 2번이나 번지를 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번지 점프 티셔츠와 점프 인증서를 포함해 요금 미화 206달러입니다





13위. 150m : 핀란드, 헬싱키의 카이보푸이스토 번지



매년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일시적으로 헬싱키의 카이보푸이스토(Kaivopuisto) 공원에 설치되는 번지 점프대입니다

번지 요금은 미화 199달러입니다






12위. 151.5 m : 미국, 아이다호의 페린 브리지 번지



지정된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번지 점프 장소중의 하나로 여름에만 운영됩니다

19년의 역사동안 한번도 다치거나 근육통에 시달린 고객이 없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점프 한번에 미화 175달러입니다






11위. 15. 152m : 이탈리아, 비엘라의 뽄테 클로서스 번지



1995년 오픈 이후 매년 2000명이 번지를 하러오는 곳으로 토리노와 밀라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유낙하로 100km/h의 속도를 느낄 수 있으며, 거대한 크기로 인해 'Colossus- 거상(巨像)'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점프에는 미화 125달러 요금을 지불하며. 두번째 점프부터는 인증서를 제시하면 100달러로 할인해줍니다






10위. 160m : 네팔, 보테 코시강의 라스트 리조트 번지



네팔에서 가장 긴 현수교에 설치된 번지점프대입니다

무서운 열대우림협곡과 빠른 물살의 보테 코시강으로 뛰어내리는 것은 보통 도전이 아닙니다

이 엄청난 자연의 경관앞에서 진자처럼 흔들리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것이라고 하네요


번지와 로프 스윙을 함께 하면 미화 113달러이며 번지 요금만은 90달러입니다







9위. 166m : 루마니아, 쿠르테아 데 아르제슈의 비드라루 댐 번지




아르제슈강에 위치한 루마니아 최고 높이의 번지 점프대입니다

비드라루 댐은 1965년에 지어졌으며 007 골든아이(GoldenEye)가 개봉하기 전에 이곳에서 번지 점프를 하는 것을 촬영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은 스위스의 베르자스카 댐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도 007 영화의 번지점프 장소로 알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많지만, 업체측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이유는 없겠죠 










8위. 169m : 오스트리아, 카린시아의 퀜브레인 댐 번지





오스트리아의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로 댐위에 크레인이 따로 설치되어 뛰어내리게 됩니다

마치 댐의 벽을 향해 무모하게 뛰어내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요금은 미화 180달러입니다






7위. 175m : 이탈리아, 비첸차의 알토피아노 디 아지아고 번지



계곡 아래에서부터 175m, 자유낙하 165m 첫번째 반동은 40m에 달합니다

첫번째 점프는 120달러, 두번째 점프는 반값인 60달러입니다








6위. 190m : 스위스, 발더니비어의 니오유씨 브리지 번지



여러곳에 설치된 점프대로 원하는 경관을 보며 점프할 수 있는 선택형 번지점프입니다

인증서를 포함한 번지요금은 215 달러입니다 







5위. 192m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Europabrücke 번지




알프스의 경관을 보면서 점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알프스산도 식후경' 이라고 점프 직전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번지요금은 167달러입니다









4위. 216m : 남아공, 웨스턴 케이프의 브로크란스 브리지 번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장소입니다

남아프리카의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남아공의 자연을 만끽하면 뛰어내릴 수 있습니다

다리 도보 투어에 82달러이고 점프비용은 12달러입니다






3위. 220m : 스위스, 티치노의 베르자스카 댐 번지



사랑을 얻기 위해 '널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원한다면 하늘의 달이라도 따다줄게' 라는 말을 하는 연인이 못미덥다면?


그럴때, 이곳에 데려오면 커플점프를 지원해줍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장소로 위에 나왔던 007 골든 아이의 촬영장소가 된 곳인데요

그래서 이 곳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번지' 라는 플래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끔 밤에도 운영을 하는 곳인데요

밤의 댐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은 낮의 몇배나 무섭다고 하네요


점프하는데 사진, 동영상 촬영은 별도이며 성인요금은 280달러이지만, 당일에 한해 두번째 점프는 136달러입니다











2위. 233m :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타워 번지



마카오하면 도박과 카지노가 언뜻 떠오르지만 랜드마크인 마카오 타워도 유명합니다

이 타워는 극장, 쇼핑몰, 카페, 전시장등을 모두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번지점프대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기업가이자 번지점프 사업가인  앨런 존 "AJ" 해킷은 이곳에 번지점프를 설치하며 2007년 당시 세계 최고의 번지점프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티셔츠와 공식 인증서, 회원카드를 포함하여 미화 319달러입니다








1위. 321m : 미국, 콜로라도의 로얄 협곡 번지



콜로라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44만평의 테마파크에 위치한 다리입니다

1929년 지어져 2001년 중국의 Liuguanghe Bridge에 자리를 내어줄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의 위치를 지켰다고하네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는 중국의 쓰두강 대교(Sidu River Bridge)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번지점프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입니다

많은 점퍼들의 선망의 장소이지만 상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번 'Go Fast Games' 페스티발 때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개최가 무기한 중지된 상태라고 하네요








한편,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번지는 1991년 앤드류 세일즈버리(Andrew Salisbury)가 방송사와 리복의 후원으로 멕시코 칸쿤에서 2,700 미터 상공의 헬기에서 962m짜리 번지를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은 고정된 장소에서의 번지만을 인정하기에 기네스북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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