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이애나 비의 학부형 달리기 참가

과거 영국 왕실 자녀들은 런던 노팅힐의 명문 사립 남학교인 웨더비(Wetherby) 스쿨에 보내는 전통이 있었다. (최근 조지 왕자가 토머스 배터시 스쿨에 입학하며 이 전통을 깬 바 있다.)

1991년, 다이애나 비(Diana Princess of Wales, 1961~1997)는 웨더비 스쿨에 다니던 해리 왕자를 위해 스포츠데이(한국으로 치면 운동회)에 참가했다.

그녀는 엄마들을 위한 달리기 레이스에 뛰어들어 열정적인 맨발의 질주를 선보였다. 비록 왕실에서는 배척당하며 여러 갈등을 일으켰던 다이애나 비였지만 어린 아들을 위해서는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평범한 모성애를 발하는 모습이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