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뉴스와 이슈 BesTan | 2012. 10. 17. 10:00
개그맨 김현철. 이제는 그다지 임팩트 없는 연예인으로 서서히 잊혀져가는 별로 안 웃기는 개그맨 정도로 기억될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그런데 얼마 전 TV프로에 출연했던 캡처 화면과 그에 대한 해설이 담긴 게시물이 돌면서 잠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방송의 내용은 지금 잘 나가는 배우인 황정민, 정재영, 신하균, 안재욱, 이휘재 등이 학창 시절에 김현철 밑에서 연기지도를 받았다는 것. 그 외에도 '김현철은 연극 연출과 연기에서 대단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이다..' '바보 개그맨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니..' 등의 내용이었다. 이는 한물간 개그맨의 과거타령에 불과할 수도 있다. 또 그렇게 재능 있는 천재 연기자가 대중에게 그냥 바보 이미지로 각인된 건 김현철 본인의 책임일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