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리뷰(Review)/라이프 BesTan | 2015. 2. 12. 15:48
네슬레 퓨리나에서 나온 팬시피스트 로얄(Fancy Feast Royale)은 기존 화이트라벨 제품들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가격(정가 2500원: 마트에서는 주로 2300원)의 '간식캔'이다. 일단 제품의 용기만 봐도 유광 블랙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이 확 느껴지는데 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먹여본 결과 기호성은 좋았다. 냄새 역시 화이트라벨의 비릿한 냄새와 비교해볼때 사람이 먹는 캔의 향과 다를바 없다. 1.참치 (젤리 소스) - Fine Flakes Of Tuna 팬시 로얄은 기본적으로 젤리와 그레이비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위에 설명했듯이 캔의 도색과 포장이 화려한 편. 여기에 가격의 상당액이 포함되었을 듯 하다. 성분: 조단백질 12.0% 이상, 조지방 0.3%이상, 조섬유 1.0%이하, 조회분 3.0%이하..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14. 5. 21. 17:04
2014년 5월 13일, 개에게 물린 꼬마 주인을 구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던 고양이 타라(관련글: 타라이야기)가 5월 20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간), 지역 야구팀인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의 홈구장에서 시구식을 가졌다. 타라의 시구는 '고양이가 어떻게 시구를 한다는거지' 라는 의문이 당연히 따라붙었지만, "우리에게는 깜짝 놀랄 묘안이 있다" 는 구단 관계자의 호언장담으로 인해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구장입구 타라에게 청혼하는 다저스팬 이날 방송 출연을 앞두고 예쁜 스카프를 착용한 타라는 주인 아저씨의 품에 안겨 가족들과 함께 나타났다.주심으로부터 2개의 공을 받아든 꼬마주인 제레미가 먼저 시구를 한 다음, 이어진 타라의 역사적인 고양이 사상 최초의 야구시구.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타라 베이..
카테고리 : 정리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4. 5. 18. 18:00
'주인을 구한 스토리' 를 차지하는 동물은 대부분 개다.그만큼 개의 충성심은 익히 알려져 있는 반면, 고양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정설.하지만 2014년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에서 일어난 사건은 예외인 듯하다. 조용한 주택가의 CCTV에 잡힌 영상 속에는 4살 남자아이가 집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이때 웬 개가 아이의 뒤로 돌아가 미친듯이 다리를 물어뜯기 시작했다.그 순간 이 집에 함께 살고 있던 고양이 '타라'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훨씬 덩치가 커보이는 개에게 돌진했다. 퓨마처럼 추격하는 든든한 모습 웬 겁없는 고양이가 달려들자 놀랐는지 아이를 공격한 개는 부리나케 도망쳤는데, 타라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집요하게 추격해 개를 멀리 쫓아냈다. 지역신문은 '닌자 고양이'로 대서특..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4. 4. 21. 01:11
1961년 영화 '테러 이야기(Tales of Terror, 1962)'에 출연할 검은 고양이를 뽑는 오디션이 할리우드에서 열렸다. 영화에 출연하는 고양이들의 제1덕목은 느긋함이었다. 사람을 보고 경계하거나 조그만 일에도 쉽게 놀라는 타입은 아무리 미모가 뛰어나더라도 영화 촬영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사진 속의 고양이들은 외부에 나왔지만 놀랍게도 여유롭게 식빵을 굽는 등 안정된 모습이다. 고양이를 끌고 나온 주인들의 모습에서도 하나같이 자신의 고양이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