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5. 16. 18:19
사실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1946년 국민투표를 통해 1870년부터 이어져온 왕실이 폐지되었고 현재는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파시스트 정권과 결탁했다는 이유로 왕실에 대한 지지도가 46%에 그치면서 결국 움베르토 2세(Umberto II, 1904~1983)는 즉위 한 달 만에 이탈리아 왕국 최후의 국왕이 되고만 것이다. 이후 왕실의 일원들은 해외로 망명해 조용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왕국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디 사보이아(Vittorio Emanuele di Savoia, 84)가 손녀의 후계자 계승을 인정한다는 뉴스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 여자를 왕위 계승자로 마지막 왕세자 비토리오 에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