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1. 13. 23:00
19~20세기 전환기에 '아르누보 양식(Art Nouveau)'으로 이름을 떨쳤던 체코 출신의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는 1913년 러시아 제국을 방문했다. 이 시기 러시아 제국은 러일전쟁의 패전 이후 반 황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 발발한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으로 결국 제국은 붕괴하고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 '소련'이 설립된다. ▲ 자작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모스크바 교외의 도로. ▲ 모스크바 크렘린(Kremlin)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 차르 벨(Tsar Bell). ▲ 차르 벨(Tsar Bell) 근처에 서 있는 남루한 차림의 걸인으로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 ▲ 모스크바 거리에서 순례객들에게 성화(聖畵)가 그려진 엽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