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1. 13. 23:00
19~20세기 전환기에 '아르누보 양식(Art Nouveau)'으로 이름을 떨쳤던 체코 출신의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는 1913년 러시아 제국을 방문했다. 이 시기 러시아 제국은 러일전쟁의 패전 이후 반 황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 발발한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으로 결국 제국은 붕괴하고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 '소련'이 설립된다. ▲ 자작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모스크바 교외의 도로. ▲ 모스크바 크렘린(Kremlin)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 차르 벨(Tsar Bell). ▲ 차르 벨(Tsar Bell) 근처에 서 있는 남루한 차림의 걸인으로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 ▲ 모스크바 거리에서 순례객들에게 성화(聖畵)가 그려진 엽서를..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8. 26. 23:51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1930년대 중후반, 체코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유대인 지역 | earthwow.org 아래는 1935년부터 1938년 사이, 비슈니악이 체코슬로바키아(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슈테틀을 촬영한 모습이다.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30. 22:08
짧은 세월 중부유럽의 강국으로 존재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Österreichisch-Ungarische Monarchie)은 1867년 5월 29일에 성립된 연합체였으며, 1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1918년 10월 31일 사실상 해체되었고 1919년 9월 10일 생제르맹 조약으로 완전히 소멸되었다. 이후 헝가리 왕국,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을 비롯해 체코슬로바키아 제1공화국, 폴란드 제2공화국, 유고슬라비아 등이 세워졌다.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체코 프라하를 지나는 블타바 강(Vltava)의 풍경. 길이 446km로 오늘날 체코에서 가장 긴 강이다. ▲ 프라하 중심부 블타바 강 유역의 오피스(Opyš) 언덕 위에 있는 프라하 성(Pražský hrad). 길이 570m, 너비 128m로 ..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5. 6. 26. 16:00
아래의 미래적 풍경은 1937년 4월 26일, 체코슬로바키아(현 체코) 프라하의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의 사무소에서 일하는 보험사원들의 모습이다. 약 112평의 공간에 높이 3m의 캐비넷 서류함들은 약 3,000개의 서랍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직 서류함'으로 기록되어 있다.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서류함] 이곳에서는 사원들이 보다 쉽게 고객의 보험파일을 찾을 수 있도록 수직 및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 심지어 원하는 파일함 앞에 이동하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전기장치도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으로 400명의 직원들을 20명으로 감축할 수 있었다.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본관] [다른 위치에서 본 서류함] [센트럴 사회보험 주식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