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3. 11. 22:16
암울했던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나고 유럽 각국은 박람회와 미인대회, 패션쇼를 다시 시작하며 전쟁의 흔적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아래는 1949년 6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에서 열린 콩쿠르 드 엘레강스(Concours d' Elegance). 흔히 '파리 모터쇼'라고 칭한다. 함께 포즈를 취한 여성들의 옷차림은 지금과 약간(?) 다르지만 초창기 레이싱걸들이 차와 함께 미모를 뽐내는 모습이다. ▲ 미국 자동차 업체 닷지(Dodge)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여성. 닷지는 192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으며 1920년대에 들어온 조선 최초의 택시와 구급차도 바로 이 닷지 모델이었다. 1929년 크라이슬러에 합병된 후 산하 브랜드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관련 글:..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26. 20:19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20세기 초, '파리의 위장'(Le Ventre de Paris)이라 불린 시장 | earthwow.org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Émile Zola, 1840~1902)의 소설을 모아놓은 시리즈인 루공마카르 총서(Les Rougon-Macquart) 중 세 번째 작품인 '파리의 위장(Le Ventre de Paris, 르벤트르드 파리)'은 19세기 파리 중심부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17. 23:51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1945년, 파리의 패션쇼에 등장한 '인형 모델' | earthwow.org 1945년 3월 27일,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있는 파리 장식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 de Paris)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패션에 굶주렸던 프랑스인들의 갈증을 증명하듯이 몇 주 동안 10만 명이 넘는 인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1. 21:35
▲ 모자를 제작하는 공방의 여성 재봉사들. ▲ 또 다른 모자 공방의 재봉사들. 20세기 초 특유의 화려한 장식들이 눈에 띈다. ▲ 모피 작업장에서 일하는 직공들. 여성들은 페달로 작동하는 재봉틀에서 작업을 하고, 왼쪽 높은 테이블의 남성들은 완성된 의류를 최종적으로 살펴보며 손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 자수 공방에서 모여서 일하는 재봉사들. 어디선가 따로 그려온 패턴 위에 자수 작업을 하고 있다. ▲ 코르사주(corsage) 공방에서 일하는 재봉사들. 앉아서 옷에 코르사주를 바느질로 달고 있는 여성들과 마네킹에 달린 코르사주의 위치를 조정하고 있는 여성들이 보인다. ▲ 마르티알 & 아르망(Martial & Armand) 의상실의 고급스러운 피팅룸. ▲ 파리의 의상실에서 한 상류층 여성이 재봉사들의 도움으..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12. 20. 23:55
사진작가 폴 포퍼(Paul Popper, ?~1969)는 체코의 유대인 가정 태생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서부전선의 독일군의 전쟁수행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하였으며 훗날 런던으로 이주했다. 1934년에는 Paul Popper Ltd.(1934년)를 설립하였는데 이 회사는 오늘날 '포퍼포토(Popperfoto)'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포퍼포토는 영국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이미지 보관소 중 하나이며 2007년에는 게티이미지(Getty Images)와 합병했다. 아래는 폴 포퍼가 촬영한 프랑스 파리의 1965년 모습이다. ▲ 루브르 2 광장에 위치한 생 제르맹 록세루아(Saint-Germain l'Auxerrois) 성당. 최초 7세기에 지어진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현존하는..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7. 24. 23:57
'파리 현대 생활의 예술과 기술 국제박람회(Exposition internationale des arts et techniques dans la vie moderne de Paris)'라는 공식 명칭을 가진 1937 파리 엑스포(EXPO 1937 PARIS)는 1937년 5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6개월간 열린 행사로 총 관람객 3,104만 955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다양한 전시관과 행사들이 기획되었는데, 그중 오늘날 잘 언급되지 않는 것이 '릴리퍼트 왕국(Le Royaume de Lilliput)'이라 불렸던 전시관이다. 릴리퍼트(Lilliput)는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가상의 섬나라로 평균 키가 15cm에 불과한 소인들이 사는 곳. 파리 엑..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12. 12. 22. 09:00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모저모 | earthwow.org 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7개월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Exposition universelle)는 총 관람객 수 4,800만 여명(48,130,300)을 기록하며 대흥행했다. earthw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