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22. 5. 16. 23:00
1922년에서 1991년까지 소련에는 '블라디미르 레닌 전연방 개척자 위원회(Vladimir Lenin All-Union Pioneer Organization)'라는 단체가 존재했다. 이는 서구사회의 청소년 운동인 '스카우트(Scout)'와 비슷한 조직으로 9세~15세의 청소년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줄여서 '청소년 개척자(Young pioneers)'라고도 불렸다. 러시아어로는 '피오네르(пионе́р)'라고 칭하며, 7세~9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가입하는 '작은 10월당(Little Octobrists)'에 이어 소련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거치는 공산당 입당의 두 번째 단계였다. 아래의 사진은 1971년, 크림반도 남부 구르주프(Gurzuf)의 청소년 개척자 캠프 '아르텍(Artek / Арте́к)'에 참..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21. 10. 10. 21:27
▲ 몰타 그랜드 하버(Grand Harbour)에 떠있는 요트들. 발레타 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이용되어 온 자연 항구이다. 그랜드 하버를 이루는 쉬베라스 반도(Sciberras Peninsula)는 몰타의 수도 발레타(Valletta) 시와 플로리아나(Floriana) 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플로리아나 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이다. ▲ 발레타 구시가지의 'The Gut'. 창자라는 의미답게 좁은 골목으로 술집과 홍등가가 즐비한 곳이었다.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시끌벅적한 곳으로 영국 해군과 선원들에게 인기가 엄청났다. ▲ 마노엘 요새(Fort Manoel). 발레타 서북쪽의 미노엘 섬에 위치해 있으며, 2차 대전 당시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 복원되었다..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20. 11. 1. 10:00
외국인 관광객 앞에서 미군 인형을 세워놓고 유치원 어린이들이 반미 율동을 하는 모습 사진작가 클라우스 모르겐슈타인(Klaus Morgenstern, 1939~2012)이 카메라를 들자 북을 치며 쳐다보는 북한 어린이들 독일인 사진작가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지금은 50대가 되었을 북한 어린이들 회전놀이기구에 아이들을 태우는 유치원 직원 북한은 전쟁이 끝난 이후 중국과 소련의 원조를 받아 경제를 빠르게 발전시켰다. 그로 인해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의 경제 사정보다 형편이 나은 편이었다. 회전놀이기구를 즐기는 어린이들 보육원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 아기가 침대 위에 걸린 모빌을 바라보고 있다. 교복을 입은 소년들이 평양 학생소년궁전(平壤學生小年宮殿) 앞에 서 있다. 평양 학생소년궁전 평양 학생소년궁전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