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2. 4. 23:14
분쟁지역을 주로 찾아다니던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수아즈 드뮐데르(Françoise Demulder, 1947~2008)는 1990년대 초반, 전쟁이 끝난 직후의 이라크 중부 도시 카르발라(Karbala)로도 발걸음을 옮겼다. ■ 관련 글: 프랑스 여성 사진작가의 눈으로 본 1989년 캄보디아 프놈펜 ■ 관련 글: 프랑스 여성 종군기자의 1991년 티베트 라싸 방문 카르발라에는 이맘 후세인(Imam Husayn)과 알 아바스(Al-Abbas)가 묻힌 상징적인 모스크가 있어서 시아파 무슬림의 '성지'로 통한다. 매년 이곳을 찾는 순례객들의 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찾는 순례객들의 수에 필적할 정도. 아래의 사진은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몇 년 후인 1991년 카르발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 1991년..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19. 22:27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신비의 땅', 1991년 티베트 라싸 | earthwow.org 1991년, 그녀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당시 외국 언론이 쉽게 발을 들여놓기 힘들었던 티베트의 수도 라싸(拉萨)였다.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4. 20. 10:27
과거 영국 왕실 자녀들은 런던 노팅힐의 명문 사립 남학교인 웨더비(Wetherby) 스쿨에 보내는 전통이 있었다. (최근 조지 왕자가 토머스 배터시 스쿨에 입학하며 이 전통을 깬 바 있다.) 1991년, 다이애나 비(Diana Princess of Wales, 1961~1997)는 웨더비 스쿨에 다니던 해리 왕자를 위해 스포츠데이(한국으로 치면 운동회)에 참가했다. 그녀는 엄마들을 위한 달리기 레이스에 뛰어들어 열정적인 맨발의 질주를 선보였다. 비록 왕실에서는 배척당하며 여러 갈등을 일으켰던 다이애나 비였지만 어린 아들을 위해서는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평범한 모성애를 발하는 모습이다.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20. 11. 3. 09:35
처녀 소매치기 선도 '러브스토리' 순간적 도벽 재발로 파탄 위기에 생후 두달 아들 안고 보호실 생활 "왜 다시 이런 짓을" 자책의 눈물 남편 "한번 더 기회를..." 군 복무 때 죄수로 만나 "설이 엄마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소매치기 전과 7범의 국졸 여죄수를 사랑,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20대 학사출신 남편이 백화점에서 순간적인 충동을 못 이겨 소매치기를 하다 구속된 부인에 대해 대신 처벌이라도 받겠다며 눈물로 법의 온정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계 보호실 앞에서 하루 전 소매치기 혐의로 구속된 강모 여인의 남편 정모씨(26, 대구시 동구)가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포대기에 싸 안은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부인 강씨는 지난 10일 하오 2시쯤 서울 이..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5. 11. 23. 11:30
1991년, 조지 H. W. 부시(George H. W. Bush) 대통령과 액션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미국 대통령의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환한 표정의 부시 대통령과 썰매 조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당황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표정이 액션스타로서 강인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것이 재미있는 모습이다. 사진 아래에 부시 대통령이 쓴 글귀는 당황한 슈워제네거의 마음을 유머스럽게 표현하고 있다.Arnold - Turn, damn it, Turn!! (돌아, 빌어먹을, 돌라고!) 아널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는 오스트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