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리뷰(Review)/라이프 BesTan | 2012. 9. 27. 08:00
예전에는 헌책방에 가서 오래된 책을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요즘처럼 온라인 중고서점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로는 헌책방에 갈 일이 없어졌습니다.뭔가 아쉬운점도 있지만 많은 자료가 전산화되어있기 때문에, 책을 찾는 시간도 절약되고 책의 상태도 비교해가며 구매하기가 수월해진 이점도 있습니다. ● 온라인 헌책방 사이트사이트 별로 중고도서 종합 검색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고 특정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고서점이 있습니다.종합검색사이트라고 해도 실시간으로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누락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또, 고서(古書)만을 다루는 사이트라 해도 가끔 현대중고서적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진정 구하고 싶은 중고서적이라면 빠지지 않고 검색해보는것도 필수입니다. 또, 구하는 서적이 일러스트나 카..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2. 8. 20. 20:54
프랑스의 마지막 공개처형은 단두대(斷頭臺, 기요틴)를 이용한 것으로, 사형수는 독일 출신의 범죄자 오이겐 바이트만(Eugen Weidmann, 1908~1939)이었다. 여섯 건의 살인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은 오이겐 바이트만은 1939년 6월 17일, 베르사유 감옥 앞의 생피에르 거리에서 단두대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이 사형집행은 프랑스의 마지막 공개처형으로 남았다. 그 이유는 사형집행 시 여러 건의 돌발상황들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공개처형을 보고자 몰려든 구경꾼들은 범죄자에 대한 과도한 난폭함과 분노를 표출해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또 단두대의 조립이 잘못되어 집행 시간이 지체되는가 하면, 사형집행을 몰래 촬영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결국 알베르 르브륑(Albert Le..
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 BesTan | 2012. 8. 20. 20:53
네팔 히말라야에는 ‘꿀 사냥꾼’으로 불리는 고산족 ‘빠랑게’가 산다. 이들은 해발 3,000m 이상의 가파른 절벽에서 밧줄 하나에만 몸을 의지한 채 석청(돌 사이에 벌들이 모아놓은 꿀)을 채취하는 것이 직업이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석청 채취는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작업이다. 먼저 나뭇가지를 태운 연기로 벌을 쫓고 벼랑 끝에서 사다리를 늘어뜨려 채취를 시작한다. 이들은 집에서 손수 만든 사다리와 밧줄을 타고 위험한 절벽 위를 올라간다. 만약 떨어진다면 말 그대로 '뼈도 추리기 힘든'상황. 심지어 석청을 만드는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는 일반 꿀벌보다 2배 이상 크고 성질도 사납다. 빠랑게들은 석청을 캐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수만 마리의 아피스 라보리오사들 역시 목숨을 걸고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