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3. 27. 23:57
현대사회가 과거보다 범죄도 많아지고 인심도 사납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지만, 50년 전 혹은 100년 전이 더 훈훈한 시대는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아동학대나 스토킹 등 범죄 성립의 기준이 현재보다 높았고 검거율은 낮았으며, 사건의 정보가 퍼지는 속도나 언로가 적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착각일 뿐이다. 특히 현재의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기발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1920년대의 기법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운수 좋은 날'인 줄 알았던 눈뜨고 코 베인 날 1923년 4월,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33세의 남자가 경성에 올라와 가회동 가는 길을 물었더니 친절한 서울사람이 선뜻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걷던 중 앞에 걸어가던 남자가 편지봉투를 땅에 떨어뜨리는 것을 줍게 된다. ..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21. 7. 1. 22:01
- 세계평화는 키스로부터 - 해괴한 『키스 레터』 사랑의 도시 빈에는 요사이 매일같이 『키스 레터』라는 편지가 횡행하여 동리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키스 레터』라는 것은 런던에 사는 어떤 부인이 시작한 것으로 그 편지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48시간 이내에 자기가 좋아하는 젊은 이성 동무에게 열렬한 키스를 봉해 넣은 편지를 써야 한다는데.. 『키스 레터』 내용을 소개하자면, "이 『키스 레터』는 2년 전 런던에 사는 어떤 부인이 시작한 것입니다. 만약 운명과 싸울 작정이 아니라면 당신을 사랑하는 젊은 부인이 보낸 이 키스를 당신이 좋아하는 젊은 아가씨 열 사람에게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편지를 받은 아가씨들은 다시 각각 열 사람의 남자 동무에게 열렬한 키스를 봉해 넣은 편지를 보내게 해야 합니다...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4. 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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