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8. 28. 23:54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로 유명한 프랑스 제1제국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1769~1821)의 데스마스크(Death mask) 중 하나. 나폴레옹의 데스마스크는 그가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 세인트헬레나섬이 워낙 외딴곳이었던 만큼 석고가 충분하지 않았기에 제작되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원수 앙리 가티엔 베르트랑(Henri Gatien Bertrand, 1773~1844)의 아내이자 황제를 마지막으로 모시던 베르트랑 부인(Fanny Dillon, 1785~1836)이 극구 데스마스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나폴레옹의 데스마스크가 곧바로 만들어지지 않고 사망 이틀 후인 1821년 5월 7일에야 제작에 들어간 이유가 바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