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 BesTan | 2013. 2. 14. 23:41
영국 노스 요크셔의 나스보로(Knaresborough)에는 모든 것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15~16세기 요크셔에서 태어나 런던 대화재와 증기기관의 출현을 예고한 '마더 시프턴(Mother Shipton)'의 이름을 딴 '마더 시프턴의 동굴'근처에 위치해있다. 마더 시프턴은 이 지역에서 매춘부의 딸로 태어나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미래를 예언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로 여겨 두려워했다. 덕분에 이 근처에 있는 폭포도 '닿으면 돌이 되어버린다'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허황되기만 한 믿음은 아니었다. 실제로 이 폭포에 잠겨있으면 모든 물건이 돌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오늘날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폭포수가 석회 등의 미네랄을 고농도로 포함하고 있어 몇 달만 지나면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