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2. 4. 23:14
분쟁지역을 주로 찾아다니던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수아즈 드뮐데르(Françoise Demulder, 1947~2008)는 1990년대 초반, 전쟁이 끝난 직후의 이라크 중부 도시 카르발라(Karbala)로도 발걸음을 옮겼다. ■ 관련 글: 프랑스 여성 사진작가의 눈으로 본 1989년 캄보디아 프놈펜 ■ 관련 글: 프랑스 여성 종군기자의 1991년 티베트 라싸 방문 카르발라에는 이맘 후세인(Imam Husayn)과 알 아바스(Al-Abbas)가 묻힌 상징적인 모스크가 있어서 시아파 무슬림의 '성지'로 통한다. 매년 이곳을 찾는 순례객들의 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찾는 순례객들의 수에 필적할 정도. 아래의 사진은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몇 년 후인 1991년 카르발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 1991년..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2. 1. 21. 23:10
이란-이라크 전쟁(Iran–Iraq War)은 1980년 9월 22일에 발발해 1988년 8월 20일까지 일어난 전쟁이다. 무려 8년을 끈 전쟁으로 양국은 이란군이 약 20만~60만 명 사망, 이라크군이 10만 5천~50만 명이 사망했다. 또한 민간인 사망자도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수많은 고아들이 생겨났다. ■ 관련 글: 이란-이라크 전쟁고아출신, 일본 여배우 사헬 로사(Sahel Rosa) 이 전쟁은 휴전이라는 형태로 끝나면서 양국 간 배상도 없었고, 국경도 전쟁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긴 전쟁의 결과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도시 곳곳에 전사자들의 이름을 붙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묘비'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라크는 이 전쟁에 이어 걸프전쟁 등 계속되는 참화로 나자프(najaf)의 와디 ..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8. 27. 10:06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과거 히피들의 여행코스였던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네팔 | earthwow.org 하지만 히피 트레일은 1970년대에 접어들며 주요 루트 국가들의 정치적 변화로 인해 막을 내리게 되었다. 중동 쪽에서는 욤키푸르 전쟁이 발발하며 서구인들에게 비자를 제한했고, 1975년에는 레 earthw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