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보물, 몰타의 1971년 풍경

▲ 몰타 그랜드 하버(Grand Harbour)에 떠있는 요트들. 발레타 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이용되어 온 자연 항구이다.

그랜드 하버를 이루는 쉬베라스 반도(Sciberras Peninsula)는 몰타의 수도 발레타(Valletta) 시와 플로리아나(Floriana) 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플로리아나 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이다.

▲ 발레타 구시가지의 'The Gut'. 창자라는 의미답게 좁은 골목으로 술집과 홍등가가 즐비한 곳이었다.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시끌벅적한 곳으로 영국 해군과 선원들에게 인기가 엄청났다.

마노엘 요새(Fort Manoel). 발레타 서북쪽의 미노엘 섬에 위치해 있으며, 2차 대전 당시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 복원되었다.

▲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있는 마삭셋 항구(Marsamxett Harbour) 근처 모습.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마노엘 요새를 이루는 건물 중 하나인 라자레토(Lazzaretto)라는 곳으로 17세기에 지어진 전염병 검역소이자 병원으로 이용되었다.

제2차 대전 중에 폭격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으며 70년대까지는 영국 해군이 병원으로 사용하다 철수 후 30년 이상 방치되었다. 현재 복원계획이 진행 중이며 복원 이후에는 식당, 카지노, 호텔 등이 있는 복합시설이 될 예정이다.

▲ 사람들과 차량으로 가득한 발레타의 번화가. 16세기 건축물들이 즐비해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번화가를 따라 걷는 사람들. 발레타는 유럽연합(EU)에서 가장 작은 수도이다.

▲ 관광객을 기다리는 백마가 끄는 마차. 현재도 이와 똑같은 마차가 영업 중이다.

▲ 관광객을 기다리는 늙은 마부들.

▲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 발레타 도심의 전형적인 주택가 지붕형태.

▲ 몰타 해안가 풍경.

▲ 해안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주민들.

▲ 몰타섬과 고조 섬 사이에 위치한 코미노(Comino) 섬의 절벽 해안과 등대.

▲ 몰타 남부 타르시엔(Tarxien)에 위치한 타르시엔 신전(Tarxien Temples)의 제단. 지중해 최고(最古)의 거석 유적으로 1914년 밭을 갈던 농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 타르시엔 신전의 삼석탑(trilithon) 통로. 신전의 연대는 기원전 31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몰타 고조(Gozo) 섬의 중심도시 빅토리아(Victoria)의 전경. 원래 이름은 라바트(Rabat)였으나 1887년 6월 10일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개명되었다.

승리의 성모 성당(Church of Our Lady of Victory). 발레타 최초의 성당으로 1566년 9월 8일 오스만 제국의 침략자로부터 성 요한 기사단과 몰타 기사단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 요한 기사단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에 세워졌다.

▲ 발레타의 성 요한 공동 대성당(St John's Co-Cathedral)의 중앙 네이브(Nave). 천장에는 화가 마티아 프레티(Mattia Preti, 1613~1699)가 그린 세례자 요한의 생애가 그려져 있다. 성당의 대리석 바닥은 거대한 무덤으로 약 400명의 기사단과 성직자들이 잠들어 있다.

▲ 몰타 중부에 위치한 도시 임디나(Mdina)의 성 바오로 대성당(St. Paul's Cathedral).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12세기에 처음 세워졌으며 1693년 시칠리아 지진으로 파괴된 것을 건축가 1696~1705년 사이에 로렌초 가파(Lorenzo Gafà, 1639~1703)의 설계로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하였다.

임디나 성채(Citadel of Mdina)의 정문. 【사진: Paul Alm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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