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에 출판된 구한말(대한제국) 사진모음 ⑤

▲ 서울 종로구 평동에 있던 돈의문(敦義門, 서대문)으로 전차가 다니는 모습. 1396년에 건립되었으나 일제시대인 1915년에 철거되고 현재는 현판만 남아있다.

▲ 거제도 옥포어장에서 어로활동 중인 어부들.

▲ 전라남도 목포항. 목포는 1897년 개항한 곳으로 일제시대에는 국내 3대 항구로 손꼽혔다.

▲ 경상남도 마산항. 조선시대부터 마산포(馬山浦)는 국내 3대 수산물 집산지로 유명했다.

▲ 전라북도 군산항. 이 시기 군산항의 수출입 물량의 90%는 일본이었던 이유로 해방 후에는 물량이 급격히 떨어지며 침체를 겪게 된다.

▲ 말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 소와 말에 장작을 잔뜩 실은 모습.

▲ 강원도 원산항(元山港). 1876년 부산항에 이어 1880년 일본에 의해 두번째로 강제 개항되었다.

▲ 전라북도 금강(錦江). 길이 407.5㎞로 한강, 낙동강과 함께 국내 3대 강으로 손꼽히며 북한지역을 포함하면 6대 강으로 불린다.

▲ 강원도 석왕사(釋王寺) 경내.

석왕사(釋王寺)는 조선 태조인 이성계가 무학대사(無學大師)의 해몽을 듣고 창건한 곳이라는 설화가 전해져 올 정도로 조선왕실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은 사찰이었으나 6.25 전쟁으로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 함경북도 성진항(城津港). 청일전쟁 이후인 1899년 5월에 개항하였다.

▲ 멀리서 본 성진항(城津港) 풍경. 현재 북한이 성진시를 김책시로 개칭함에 따라 '김책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함경북도 청진항(淸津港). 1908년 4월 1일 개항한 곳으로 사진이 찍힌 시기는 개항 초기로 보인다. 현재는 북한 최대의 항구로 기능하고 있다.

▲ 금강산의 절경이자 관동팔경(關東八景)에 속하는 총석정(叢石亭)의 모습.

총석정은 이름 그대로 이곳에 세워져 있는 누정(樓亭)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해안선의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벽 전체를 칭하기도 한다. 사진첩에는 누정과 별개로 구분하기 위해 '강원도 총석도(叢石島)'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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