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이 영화 속에서 겪은 수난
- 흥미로운 이야기
- 2013. 10. 10. 23:58
2021년은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이 프랑스로부터 도착한 지 어느덧 136주년이다.
뉴욕의 상징이자 미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자유의 여신상은 각종 영화에서 멸망한 인류 문명이나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영화 속 자유의 여신상이 수난을 겪으며 망가진 모습들을 살펴보자.
최초의 재난 영화 중 하나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쓰나미로 인해 뉴욕은 물에 잠긴다. 이 과정에서 자유의 여신상도 파도에 휩쓸려갔다.
해변가에 반쯤 묻힌 자유의 여신상은 이곳이 실은 지구였음을 알리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끝난다.
뉴욕을 장악한 범죄자들에 대항하는 액션물로 자유의 여신상은 공포에 빠진 뉴욕을 표현하는 의미로 포스터에 등장한다.
배트맨 포에버에서 자유의 여신상에 헬기가 처박히는 장면.
외계인이 침공한 지구. 엎드려 쓰러진 자유의 여신상이 클로즈업된다.
혜성의 궤도에 들어간 지구에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고,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물에 휩쓸린다.
파란 요정을 찾아 나선 데이비드가 도착한 침수된 뉴욕에는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만이 수면 밖으로 보인다.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 북반구가 얼어붙고 자유의 여신상마저 동결된 모습.
클로버필드에서는 거대한 괴물의 공격으로 자유의 여신상 머리가 잘려 시내에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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