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이 함유된 과일들
- 흥미로운 이야기
- 2013. 10. 12. 20:08
10년전이라면 아주 생소한 과일이지만, 인기를 끌었던 CF와 소비의 증가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과일입니다
오렌지의 무려 4배이상에 달하는 비타민C로 아침에 가장 어울리는 식품입니다
2. 빨간 피망 - 1/2컵 기준 142mg
비타민 C는 대부분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채소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빨간 피망은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의 배 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빨간 피망이 들어간 샐러드나 피자의 토핑으로 건강한 식사를 구축할 수 있는데요
특히 빨간 피망에는 비타민 C외에도 베타 카로틴(β-carotene)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기부터 암까지 모든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피망을 조리하거나 고열에 익혀 먹어도 좋은데 열은 피망의 세포벽을 부드럽게 해 먹기 쉽게 하며 더 많은 베타 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3. 여지 - 1컵 기준 135mg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이름일 여지는 동남아 아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양귀비가 매우 좋아했다는 과일로 리쯔(Lychee)라는 이름으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급 중국 음식점에서 디저트로 종종 나오는 과일로 원산지가 비슷한 람부탄(Rambutan)이나 뿔라산(Pulasan)과 사촌지간입니다
4. 파슬리 - 100g 기준 133mg
보통 음식의 장식용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파슬리는 한덩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대단히 많습니다
특히 케밥음식점을 가보신 분들은 타불리(Tabbouleh)라 불리우는 중동식 야채샐러드를 맛보셨을텐데 주재료가 파슬리입니다
타불리는 파슬리를 토마토와 함께 거칠게 다져 레몬즙과 소금으로 촉촉하게 양념한 샐러드입니다
5. 키위 - 2개당 128mg
작은 키위하나가 큰 오렌지와 맞먹는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위주스, 키위가 들어간 씨리얼, 키위샐러드를 먹었다면 하루종일 비타민 C 섭취에 대한 걱정은 잊으셔도 됩니다
6. 브로콜리 - 1컵 기준 100mg
아삭아삭한 식감과 비타민 C 섭취를 동시에 원한다면 브로콜리가 좋은 선택입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화합물은 간에서의 효소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포함된 인돌(indolel)화합물들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발병률을 감소시킵니다
7. 방울양배추(브루셀 스프라우트) - 1컵 기준 96mg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벨기에가 원산지인 채소로 한국에서도 소규모로 재배중입니다
저장성이 매우 좋아 겨울철의 비타민 C 공급원으로는 제격입니다
비타민 C 외에도 항암 화합물인 시니그린(sinigrin)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세포를 자살하도록 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8. 파파야 - 1컵 기준 86mg
paw paw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파파야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단백질분해효소인 파파인(papain)을 함유하기 때문에 소화작용에 좋습니다
과일로써의 비타민 C 제공뿐만 아니라 식사때 먹었던 육류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디저트로는 완벽합니다
9. 딸기 - 1컵 기준 84mg
딸기는 같은양의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봐도 씨리얼에 오렌지보다는 딸기를 넣은것이 먹기도 훨씬 편합니다
10. 파인애플 - 1컵 기준 78mg
비타민 C가 풍부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은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요구르트, 스무디등에 넣어서 먹으면 완전한 건강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함량은 당연하게도 식품이 신선할때 가장 풍부합니다
즉, 농산물의 소비단계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감소하게 되므로 비타민 C 함유랭킹을 보고 고르기보다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오렌지맛을 가장 좋아한다면 오렌지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맛의 즐거움과 건강을 두루 지킬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