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러시아, 군사력 비교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자치공화국의 투표결과에 따라 러시아와의 합병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측근과 고위관리 등 러시아인 7명과 우크라이나인 4명 등 11명에 대해 자산동결과 비자발급 금지의 추가 제재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문제에 러시아가 개입할 경우, 더 강력한 추가 제재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긴장감은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냉전시대가 구소련의 붕괴로 끝난 이후, 20여년간 미국의 시대를 속절없이 허용하고 있던 러시아가 바야흐로 잠에서 깨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 올림픽을 개최했고 막강한 로비로 최고의 성적도 이끌어냈으며, 2018년 월드컵까지 따내면서 러시아의 자신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라이벌로 경쟁해온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력은 어느정도일까요

GlobalFirepower.com에서 제공하는 파워지수(Power Index)를 통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양국의 군사력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파워지수 0.0000을 '천하무적' 레벨로 놓고 수치가 낮을수록 랭킹이 높아지는데, 군대 뿐만 아니라 경제력, 국가인프라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군대의 규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국가의 총역량을 쏟아붓는 전쟁 능력이 바로 군사력이기 때문입니다. 

▶ 핵전쟁 능력은 제외되었습니다.

▶ 지리적 요건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천연자원 의존도가 고려됩니다.

▶ 단지 무기의 운용량이 높은 것만으로 순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 내륙 국가의 경우 해안선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약한 해군력 수치가 보상됩니다.

▶ 현재의 정치력과 군사령관의 리더십도 전쟁능력의 주요 요소이지만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러시아(Russia)
316,668,567	총인구	145,500,482
145,212,012	가용한 인적자원	69,117,271
120,022,084	동원 가능한 인구	46,812,553
4,217,412	연간 징집 가능 인구	1,354,202
1,430,000	현역 군인	766,000
850,880	예비군	2,485,000
13,683	항공기	3,082
6,012	헬리콥터	973
13,513	전시 지원 가능한 공항	1,218
8,325	탱크	15,500
25,782	장갑차	27,607
1,934	자주포	5,990
1,791	견인포	4,625
1,330	다연장 로켓포(MLRS)	3,781
393	상선 보유량	1,143
24	주요 항만과 터미널	7
473	보유함정	352
10	항공모함	1
72	잠수함	63

15	프리깃 함	4
62	구축함	13
0	콜벳함	74
13	연안경비정	65
13	기뢰정	34

미국(F-22)과 러시아(PAK-FA)의 5세대 전투기

위의 표에는 수치만 제시할 뿐, 각 부문별 최첨단 무기들의 성능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북한도 아니고 최첨단 기술로 경쟁하는 두 국가인 만큼 큰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15,930,000,000,000	외채	$631,800,000,000
$612,500,000,000	국방예산	$76,600,000,000
$150,200,000,000	외환 및 금 보유량	$537,600,000,000
$15,940,000,000,000	구매력	$2,486,000,000,000
155,000,000	노동인구	75,680,000
8,500,000	원유 생산량 (배럴 /일)	11,000,000
19,000,000	석유 소비량 (배럴 /일)	2,200,000
20,680,000,000	석유 매장량 (배럴)	80,000,000,000
6,586,610	포장 도로(km)	982,000
224,792	철도(Km)	87,157
41,009	수로(Km)	102,000
19,924	해안선(Km)	37,653
12,034	국경(Km)	20,241
9,826,675 ㎢	면적(㎢)	17,098,242

군대의 규모 뿐 아니라 위와 같이 천연자원, 경제력, 지리적 요건까지 모두 고려한 군사력 수치는 미국이 파워지수 0.2208로 1위, 러시아가 0.235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