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본 북한
- 흥미로운 이야기
- 2014. 5. 29. 09:07
중국 랴오닝 성에 위치한 단둥(丹東, 단동)시는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접해있는 국경도시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 뉴스 속에 단둥무역상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동태나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곳이다.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 길이 944m
압록강 철교 옆에는 한국전쟁 당시 부서진 철교가 기념으로 남아있다.
단둥 국경 터미널
단둥에서 본 북한
북한에서는 가장 부유한 도시이다.
새로 건설된 아파트는 비교적 세련되었다.
놀이공원의 관람차도 보인다(왼쪽)
저녁이 되자 서서히 어두워지는 모습
컴컴해진 북한 지역
압록강 철교를 기준으로 단둥과 신의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야간 조명을 켠 압록강 철교
북한 사람들이 별천지로 볼 단둥 시내
단둥 국경 도로에서 본 북한 마을
강을 기준으로 좌측은 중국, 우측은 북한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섬 '황금평(黃金坪)'. 북한의 영토이다.
얼어붙은 압록강
황금평과 중국 측 영토와의 경계에는 펜스가 설치되어 출입이 통제된다.
황금평 내의 건물은 북한 국경수비대 막사
황금평은 오랜 퇴적작용으로 인해 중국과 맞닿아있다. 펜스는 북한 군인들의 탈영과 탈북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측에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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