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히터 : HOPAR LED 200W

히터가 고장 나서 검색을 해보다가 HOPAR LED 200W라는 제품을 구입.

정확한 제품명은 HOPAR LED K-339라고 되어있다.

상품 안내에는 바이메탈 방식의 부정확성을 개선하고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한 디지털 온도감지 장치를 채택하였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사실 바이메탈 방식 히터를 쓰면서 부정확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지만 디지털 온도감지 장치라니 솔깃.

 

 

구입 전에 체크해본 장점은:


1. LED 디스플레이로 현재 온도를 표시해주므로 온도계가 필요 없다. 온도계는 수온 24도에 넣었더니 정확하게 표시해줌.

2. 플라스틱 보호커버가 딸려온다.

3. 완전 방수라 수중에 수평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HOPAR LED K-339 구성품》

일단 배송된 제품의 길이는 상품 안내와 같이 바닥에서 온도조절 스위치까지 정확히 34cm이다.

 

히터가 물속에 완전히 잠겨야 하므로 수직으로 설치할 경우 바닥에서 수면 높이는 34cm+, 수평으로 설치할 경우 어항 가로 크기가 34cm 이상이어야 한다.

 

《바른설치 예시》

그런데 설치하자마자 단점이 바로 파악된다. 예뻐 보이는데 판매량이 의외로 적은 이유가 이런 단점들 때문인 듯.

1. 너무 크다.
수직으로 세울 경우 물 높이를 항상 신경 써야 하고 수평으로 할 경우 어항 레이아웃을 망쳐버릴 정도.

새로 어항을 꾸며서 처음부터 바닥 쪽으로 안 보이게 배치하는 경우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배치가 완료된 어항에 설치할 곳을 찾기가 마땅하지 않다.

 

《플라스틱 커버는 약간 모자람》

2. 장점일 줄 알았던 LED 디스플레이가 너무 환하다. 눈이 부실 정도.
쓰다 보면 수면 위에서 숫자가 보이게 위로 돌리거나 어항 뒤쪽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너무 환한 LED 디스플레이》

3. 온도계는 정확하지만 히터는 오차가 있다. 온도계를 체크하면서 히터 스위치를 조금씩 돌려서 원하는 온도를 찾아야 한다. 수중 히터다 보니 물속에 손을 넣어야 해서 불편.

 

결론은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는 30cm 이하의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이 가장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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