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뉴스와 이슈 BesTan | 2021. 4. 23. 13:47
●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뒤늦은 사과 2021년 4월 9일에 발생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Xiang XueQiu, 相雪秋) 여사의 한남동 옷가게 점원 폭행사건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4월 15일에 사건이 언론을 통해 최초 보도되고 일주일이나 지난 4월 22일 오전 10시 33분경, 벨기에 대사관 측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의 시기도 너무 늦은 데다가 사과문의 한글 번역이 너무나 공문 느낌이라 물의를 일으킨 공인들의 정중한 사과문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어이없다는 반응. 대사관측에 따르면, 쑤에치우 시앙 여사는 생각보다 사태가 커진 것에 충격을 받은 것인지 뇌졸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하며(현재는 일반병실로 이동), 회복되는 대로 경찰 조사에 ..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4. 4. 26. 23:07
1950년 8월 25일, 벨기에 정부는 공식적으로 한국전쟁 참전을 결정하고 지원병을 모집. 2개월간의 훈련을 거쳐 1진으로 선발된 700명이 12월 18일 4,500톤급 해군 함정 가미나 호를 타고 엔트워프항을 떠난다. 44일의 항해 끝에 1951년 1월 31일, 부산항에 입성한 벨기에 군은 '갈색 베레모(Brown Berets)'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들은 룩셈부르크 군인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6.25전쟁(한국전쟁)에 총 3천 명이 투입되었다. 벨기에군은 6.25전쟁 주요 전투인 임진강 전투(51.4.22~25), 학당리 전투(51.10.9~13), 찻골전투(51.2.26~4.21)등에 참전했다. 병력 중 총 101명의 벨기에 군인과 2명의 룩셈부르크 군인이 사망하였으며 5명은 지금까지 실종 상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