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리뷰(Review)/어항 BesTan | 2021. 1. 19. 11:00
체리새우에게 브로콜리 살짝 데친 걸 급여해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호박 데친 건 시간이 지나면 물러지고 분진 같은 게 나와서 수질에도 영향이 가고, 시금치는 여기저기 물결 따라 떠다녀서 고정해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브로콜리는 무게가 있어서 바닥에 가라앉고 물러지지도 않는다. 기호성도 내 어항에서는 시금치보다 나았다. 일단 브로콜리의 송이 부분부터 갉아먹는다. 그리고 줄기도 천천히 먹기 시작해서 다음날 보니 완전히 사라졌다.
카테고리 : 리뷰(Review)/어항 BesTan | 2020. 9. 30. 21:00
날이 선선해지니 체리새우들이 짝짓기를 하고 포란을 시작한다. 새우들의 짝짓기는 매우 과격해서 처음에는 죽은 새우를 뜯어먹는 모습인가 했더니 암컷 새우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가 달려들어 꼼짝을 못 하게 만드는 광경이 펼쳐짐. 짝짓기가 끝나면 빨간색과 대비되는 노란 알을 품은 암컷 새우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많이 달고 있어서 알 몇개가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알아서 잘 달고 다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