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세계 최초와 최고 BesTan | 2021. 10. 24. 23:28
'퀴리 부인'이라는 호칭으로도 알려진 프랑스의 과학자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는 폴란드 바르샤바 태생으로 본명은 마리아 살로메아 스크워도프스카(Maria Salomea Skłodowska)이다. 마리 퀴리의 업적은 화려하다.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한 번도 아닌 두 번의 노벨상(1903년 물리학상, 1911년 화학상)을 받았으며, 이는 다른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또 그녀의 딸인 이렌 졸리오퀴리(Irène Joliot-Curie, 1897~1956)도 193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최초이자 유일한 모녀 노벨상 수상자'로 남아있다. 즉 '퀴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상식이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현대 과학사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