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11. 5. 23:12
오스트리아는 1938년 제3제국(나치 독일)과의 '안슐루스(Anschluss, 병합)'이후 2차 대전 종전까지 독일국의 일부였다. 그런 이유로 한때 전범국 취급을 받기도 하였으나 1943년 10월 모스크바 선언을 통해 독일에 의한 피해국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이는 오늘날까지도 논란의 대상이다. 합병 당시 오스트리아의 인구는 제3제국의 8%에 불과했지만 나치 SS특무부대원 중 오스트리아 출신은 13%, 강제수용소의 오스트리아 직원도 40%에 달하는 등 '희생자'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했기 때문. 독일과의 합병이 종전 후에 무효가 되자 오스트리아는 연합군에 의해 1955년까지 분할 점령당하는 시기를 거쳐 현재는 영세중립국으로 남아있다. 아래의 사진은 오스트리아의 연합군 군정기(1945~1955)..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7. 19. 18:23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서울중앙우체국(경성우편국)의 파괴된 모습 | earthwow.org 중앙우체국 역시 1915년 건립된 경성우편국(京城郵便局) 건물이었다.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5. 30. 23:01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1952년, 고향에서 온 편지를 읽는 미군 이등병 | earthwow.org 6.25전쟁(한국전쟁) 중인 1952년 1월 1일 혹한의 최전선. earthwow.org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5. 2. 26. 20:24
"1952년, 한국전쟁에서 해병대 프랭크 프레이터(Frank D. Praytor, 1927~2018)상사가 태어난 지 2주 된 새끼고양이 '미스 햅(Miss Hap)'에게 스포이드로 우유를 먹이는 모습" "벙커 힐 근처에 떨어진 박격포탄에 의해 죽은 어미고양이 곁의 새끼고양이를 해병대원들이 구했다. 새끼고양이의 이름이 '미스 햅(Miss Hap)'이 된 이유는 '나쁜 때에 나쁜 장소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국으로 치면 '박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셈이다)" 자세한 이야기 사진이 촬영된 정확한 날짜는 1952년 10월 18일. 한국전쟁이 휴전을 향해가면서도 전선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던 시점이다. 미 해병대 1사단은 1952년 8월경부터 서부전선에 위치한 벙커 힐(Bunker Hill)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