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금붕어

금붕어는 과연 수명이 어떻게 될까?

이 뉴스를 접하기 전에는 길어야 3년 정도가 아닐까 했는데, 가정에서 키우는 금붕어도 최소 7~8년을 살고 환경이 좋으면 20년까지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령 금붕어의 주인공은 영국의 '스플래시(Splash)'로 올해 38번째 생일을 맞았다.

《스플래쉬》

1977년 가족들과 유원지에 간 리차드 라이트(Richard Wright, 71세)는 비닐봉지에 스플래쉬를 담아왔다. 그때만 해도 기껏해야 몇 달 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갔던 아이들이 벌써 40대가 되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리차드 라이트》

리차드는 부인 앤과 스플래쉬를 기르고 있는데 "아이들은 모두 성장해 집을 떠나 코빼기도 보이지 않지만 스플래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그래서 정말 가족으로 느껴진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일반적인 금붕어 사육방식에서 특별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이렇게 장수하는 스플래쉬를 만난 것은 자신들에게 엄청난 축복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편 스플래쉬는 2년 전 큰 고비를 맞았다. 함께 살던 동료 스플리쉬(Splish)가 죽은 것.

《스플리쉬와 스플래쉬》

하지만 지금은 잘 극복하고 다시 활발하게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고. 현재 오른쪽 눈이 실명된 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장수한 금붕어는 1999년에 사망한 티쉬(Tish)로 당시 43세였다.

 

 

세계 최고령 금붕어 기록, 하루만에 갱신

지난번 '38세 세계 최고령 금붕어 스플래시'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했는데, 하루 만에 그보다 2살이 더 많은 금붕어가 보고되었다. 실제로 전 세계에 38세 금붕어 스플래쉬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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