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6. 11. 19. 23:12
강제노동과 질병, 기아로 지친 그들은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몰골이었다.카스피해의 팔레비 항구에 내린 수천 명의 사람들은 해변에서 무릎을 꿇고 페르시아의 땅에 키스했다.시베리아를 탈출해 그토록 갈망하던 약속의 땅에서 마침내 우리는 자유를 얻었다.- Helena Woloch 테헤란에 위치한 둘라브(Dulab) 공동묘지에는 1,892기의 폴란드인 남녀노소가 묻힌 블록이 있다. 사망 날짜는 1942년으로 모두 동일하다. 가끔 폴란드에서 온 편지가 그곳의 부모 또는 친척을 찾는다. 테헤란 주재 폴란드 대사관은 무덤을 찾아 사진을 찍어 그들에게 보내준다. 시간에 의해 비석의 글자들은 낡아버려 오직 손의 느낌과 상상력의 도움을 빌어 그들을 추정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테헤란 둘라브(Dulab) 공동묘지] 사람들..
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 BesTan | 2016. 11. 17. 10:34
해안을 접하지 않는 내륙 국가의 국민들은 해외여행을 하지 않는 이상 바다를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세계에는 바다는 커녕 강이나 하천이 없는 국가들도 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 흔한 강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이들 국가들이 강이 없는 이유는 다양하다. 국토의 면적이 아주 작거나 혹은 섬, 사막 지역 등 환경적 요인들에 기인하기도 한다. [상공에서 본 한강] ●강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면적 / 지역)1.바하마(Bahamas) : 13,880 km² / 남미2.바레인(Bahrain) : 760 km² / 중동3.코모로(Comoros) : 2,235 km² / 아프리카4.키리바시(Kiribati) : 811 km² / 오세아니아5.몰디브(Maldives) : 298 km² / 아시아6.마셜제도공화국(Mar..
카테고리 : 정리 알 수 없는 사용자 | 2016. 11. 15. 09:00
'중동'하면 막연히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아라비안 나이트'일 것이다. 아라비안나이트에서 서유기의 근두운처럼 등장하는 알라딘의 '하늘을 나는 카펫(양탄자)'. 이 카펫의 종주국이 바로 페르시아, 현재의 이란이다. 그런데 2007년, 아라비안 나이트 속의 이야기처럼 이란에서 만들어진 세계 최대 크기의 카펫이 날아서 아부다비로 가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 거대한 카펫의 문양은 이란의 예술가인 알리 칼리키(Ali Khaliqi)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이란 북동부 호라산 주(州)에 위치한 세 개의 마을에서 1,200명의 카펫 장인이 18개월 동안 밤낮으로 짰다고 한다. 카펫의 크기는 경악스럽게도 5,627㎡이며 무려 22억 번의 매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된 양모와 면화의 양만 해도 38톤에 달한다고 하는..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16. 11. 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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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16. 10.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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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16. 10. 16. 23:34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러시아 미녀검객, 야나 에고리안(Yana Egorian) 사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외모로 평가하는 것에는 많은 논란과 비판이 따른다. 물론 실력이 뛰어난 선수... blog.naver.com
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뉴스와 이슈 BesTan | 2016. 9. 3. 23:18
2016년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석현준이 연일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자 자연스레 그의 독특한 골 세리머니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몸에 새겨진 화려한 문신이 어쩔 수 없이 눈에 띄는데, 과연 이 문신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져서 한번 살펴보았다. 요즘은 문신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는 많이 개방된 편이지만 그것도 살짝 새겨진 경우에 국한되며, 석현준처럼 온몸을 뒤덮는 문신은 여전히 경계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특히 지금은 은퇴한 차두리의 경우 아래의 기사처럼 그의 어머니조차 질색할 정도였다. 차범근 감독 "두리가 웃통 벗으면 불안해" 너스레 ▲ 차두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차범근 SBS축구 해설위원 겸 전 수원삼성 감독이..
카테고리 : 타임캡슐/낡은 사진과 신문 BesTan | 2016. 7. 14. 11:00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위의 사진은 결코 아기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의 빌딩숲에 사는 부모들을 위한 상품으로 '아기들에게 따뜻한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제공하기 위한' 좋은 의도로 설계된 발명품이다. 1922년, 미국의 엠마 리드(Emma Read)가 발명하여 특허등록한 이 상품은 1930년대에 날씨가 우중충하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정원이 없는 집에 사는 부부들이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았다. 아기와 함께 장난감을 넣고 창문을 닫으면 방이 어질러질 염려도 없고, 또 방안에 있는 가구의 날카로운 모서리나 전기제품을 아기가 건드릴 염려도 없어서 어떻게 보면 더 안전(?)해 보이기도 한다. 사실 에어컨 실외기도 거뜬하게 달려있는 마당에 아기정도의 무게야 버티고도 남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