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3. 8. 15:12
인간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 곳은 네팔 에베레스트 근처의 고락십(Gorak Shep / 해발 5164m)이라는 곳이다. 에베레스트 등정을 노리는 산악가들이 베이스캠프로 가기 직전 머무르는 곳으로, 산악등반 종사자들이 거주하는데 일 년 내내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는다. '죽은 까마귀(Gorak Shep)'라는 의미를 가진 곳답게 겨울에는 극심한 추위가 덮쳐 폐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슷한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간 거주지가 있다. 심지어 이곳은 1000명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상주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 라 링코나다의 환경 안데스 산맥의 금광산을 중심으로 발달한 페루의 '라 링코나다(La Rinconada)'가 위치한 곳은 무려 해발 5100m. 1708m인 설악산..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3. 8. 11:40
노르웨이 남서쪽 갈란 주에 위치한 뤼필케 터널(Ryfylke Tunnel / Ryfylketunnelen)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해저 자동차 도로 터널이다. 《리파스트(Ryfast) 해저터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2년 6월 12일 의회의 승인을 받아 2013년 봄부터 노르웨이 공공도로관리국(Statens vegvesen)이 주도하고 스위스 Marti그룹이 맡아 건설을 시작하였다. 2017년 10월 26일 마지막 구간이 관통되면서 길이 14.4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도로 터널'이 되었다. 또한 해수면 아래 292m에 위치하면서 '가장 심도 깊은 터널'의 타이틀까지 가져왔다. 이후 2019년 12월 30일 정식 개통하였고, 총 건설비용은 52억 2천만 크로네(한화 약 6920억 원)가 소..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3. 4. 15:40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스트로따르가 비앙코(Strottarga Bianco)' | earthwow.org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그릴(Grüll) 가문이 생산하는 스트로따르가 비앙코(Strottarga Bianco)는 캐비어계의 '화이트 골드'라고 불린다.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2. 25. 14:38
● 캐나다기러기 캐나다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아름다운 물새지만 매우 공격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는 본능이 맹렬하다. 사람을 별로 겁내지 않는 데다가 사나운 개체는 가까이 가면 공격을 시도해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버드 스트라이크(bird-strike)'라 불리는 비행기와의 충돌로 1995년 알래스카 엘멘도르프에서 미공군 비행기(E-3)가 이륙 중 캐나다기러기떼와 충돌하여 추락하는 사고로 24명의 승무원이 사망했다. 또 2009년 1월 15일, US 에어웨이스 1549편 불시착 사고 역시 캐나다기러기 때문이다. 승무원 5명 포함 155명이 탄 기체는 이륙 직후 캐나다기러기떼와 충돌해 엔진이 멈추면서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했다. 기적적..
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세계 최초와 최고 BesTan | 2021. 2. 22. 00:15
최장기간 씻지 않았다는 이란 할아버지에 대한 글을 처음 작성한 시점은 2014년 4월 13일이다. 최근 갑자기 '세계에서 가장 오래 씻지 않은 사람'으로 검색 유입이 있어서 '혹시 이 분께 무슨 일이 생긴 건가..'하고 아모 하지(Amou Haji)의 최근 근황을 한번 찾아보았다. 참고로 아모(Amou)는 그의 이름이 아니라 '아저씨'라는 의미이다. 즉 현지인들은 하지 아저씨(عموحاجی)라고 부르는 셈. 그런데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이 2014년 당시의 사진을 그대로 쓰고 있고, 글 내용도 나이와 씻지 않은 기간만 7년을 더했을 뿐 전혀 달라진 게 없다. 아마도 유명한 사이트에서 2021년에 이 내용을 다루면서 최신 화제처럼 다시 돌고 있는 것 같다. 하지 할아버지는 1933년 8월 20일 생으로 이란..
카테고리 : 흥미로운 이야기/세계 최초와 최고 BesTan | 2021. 2. 20. 13:48
●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소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켄 펄리(Ken Furley)씨 소유의 농장에 있던 다니엘(Danniel)이라는 홀스타인(Holstein Friesians) 품종의 젖소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황소로 보도된 바 있다. 참고로 네발 동물의 키는 발굽부터 기갑(양 어깨 사이 튀어나온 부분)까지의 높이를 측정하는데, 다니엘은 이 수치에서 무려 193cm를 기록하였다.(평균적인 젖소의 키는 약 135cm 정도이다) 몸무게도 2300파운드(약 1043kg)를 넘기는 만큼 먹는 양도 대단해서 다니엘은 하루에 건초 50파운드(약 22.67kg)에 물은 380리터를 마셨고, 배설물의 양도 70kg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칼슘결핍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2. 18. 23:24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아부다비 플라자(Abu Dhabi Plaza) | earthwow.org 이 기록이 아부다비 플라자(Abu Dhabi Plaza)에 의해 곧 갱신될 예정이다. earthwow.org
카테고리 : 정리 BesTan | 2021. 2. 15. 22:26
게시글 이전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수난을 많이 겪는 동상, 덴마크 인어공주 동상 | earthwow.org 덴마크 코펜하겐 랑겔리니의 바위에서 항구를 떠나는 배들을 바라보며 다소곳이 앉아있는 인어공주상은 덴마크 국민들에게는 국보로 간주되는 동상이다. earthwow.org